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비례대표화순군의회의원선거에 있어 후보자등록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만 있으므로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일에 당선인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6. 13 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은 5월 24일~25일 2일간 실시하였으며, 화순군수선거 후보 2명, 지역구전라남도의원선거 후보 5명, 지역구화순군의원선거 후보 19명이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비례대표화순군의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외의 다른 정당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가 무투표로 당선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순군 지역은 7개 선거 중 6개 선거의 투표가 동시에 실시된다. 투표용지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해 선거별로 색상을 달리하고 있으며, 투표당일 투표소에서의 투표용지는 유권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2차에 걸쳐 교부된다.

투표사무원은 1차로 교육감선거(연두색), 도지사선거(흰색), 군수선거(계란색) 3종을 교부하고, 2차로 지역구 도의원선거(연분홍색), 지역구군의원선거(스카이그레이색), 비례대표도의원선거(하늘색) 3종이 교부된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용지 교부 매수가 다른 시·군과 차이가 있음을 유의하여 사전투표일 또는 투표 당일 투표용지 매수를 잘 확인하고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