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이숙자(李淑子)여사는 ‘내조의 여왕’으로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오늘아침 읍내 출근길에서 오가는 차량을 향하여 공손하게 절을 하며 남편 구충곤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이숙자 여사를 볼 수 있었다.
선거를 떠나 남편을 위하는 평범한 여인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고생이 많으시다는 기자의 말에 이 여사는 “아닙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 제가 그 자리를 가고자 하는 열망이 솟구쳐 하는 일이기에 조금도 고달프게 생각지 않아요. 다시 한 번 당선되어 화순이 밝고 깨끗하게 갈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잠깐 정신적 긴장감도 덜 겸 남편으로서의 구충곤 후보는 어떤 분이냐는 질문을 하자 “가정적 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도 워낙 바깥 일이 바쁘다보니 가족들이 아빠의 정情을 간절하게 그리워하는 편이예요. 모든 가정들이 다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집안의 가장들은 본업에 충실해야하기 때문에 마음은 있어도 그렇지 못하다는 걸 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남편을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상화하목 부창부수(上和下睦 夫唱婦隨. 윗사람이 온화溫和하면 아랫사람이 공손恭遜하고, 남편이 이끌면 아내는 따른다.)라고 했던가.

이숙자 여사는 대화에서도 절하는 모습에서도 이렇게 느껴진다.

‘유쾌하고 솔직하다. 권위가 없다. 소탈하다
남편 구충곤 후보가 재선이 되기를 간절하게 희망한다.
그리고 구충곤 후보가 군수에 당선되어 군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를 간절하게 희망한다.’

구충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5시 25일(금) 오후 5시 화순읍 부영6차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