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모기,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 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관내 주요 등산로와 환자 다발생지역 등 5개소에 해충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용방법은 보관함 양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10초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신발이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여 사용하면 된다.
분사기에 들어있는 해충기피제 성분은 1회 분사시 4~6시간 동안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해충기피제 보관함은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진드기 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