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1일 공중보건의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상반기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공중보건의사는 관내 34명으로 2018년도 도내이동 3명, 신규자 13명으로 16명이 배치되었다. 분야별로는 의과 6명, 한의과 7명, 치과 3명이다.

교육은 소장님 인사말씀, 팀장 소개, 직무교육, 초청강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덕 보건소장은 화순으로 배치된 16명에 대해 축하하고 군복무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공무원 신분으로서의 자세를 잊지 말고 사명감을 매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공보건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그동안 배워왔던 공부를 3년 동안 군민들에게 실천하는 것이 복무 만료 후 의사로서의 직업 생활과 연계가 될 것이라며 찾아오는 군민들에게 최선의 봉사를 당부했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 엄정중립과 공직기강 준수를 당부하고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복무상태를 정기,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과 특별하게 달라진 내용으로는 특별휴가인 자녀돌봄휴가 년 2일 이내 실시와 업무활동장려금 기본급 10만원 인상에 관한사항이다.

2008년부터 2011년 광주시청에서 공중보건의사로 복무했던 관내요양병원 원장을 강사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그동안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일탈하고 싶은 심정을 이해하지만 의료인으로, 공무원의 신분인 만큼 복무하는 기간 동안 공중보건의 선후배, 보건소와 유기적인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무 후 어디서 만나게 될지, 업무로 인연일지 모르기 때문에 보건소의 행정 형태를 잘 알아야 하고 주민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의료 서비스를 해달라고 말했다.

공중보건의 담당자는 복무 및 숙소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면 각 의사별 회장을 중심으로 소통창구를 일원화해줄 것을 협조를 구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하반기에도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