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동안 중국 절강성 천태현실험소학의 부교장 및 6명의 교류학생들을 초청하였다. 이 행사는 2008년에 중국 절강성 천태현실험소학과 국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11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5월 9일(수) 학교 환영식을 갖고 화순제일합창단의 공연과 방과후교육활동의 플롯공연, K-POP스타의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댄스 공연을 관람했으며 학교교육활동 동영상 시청과 기념품을 서로 증정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5월 10일(목)에는 천태현실험소학 학생-화순제일초 학생들이 함께 순천만 정원박람회와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체험활동을 하였다.
환영식이 끝난 후 학교 역사관에서 지난 10년간의 교류활동 사진을 보았고, 중국원어민수업 참관과 결연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여 전통 부채만들기, 한복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리우쌍리안 부교장은 “화순제일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열렬한 환영과 환대에 감사하고, 세계적인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노래와 중국의 민요 모리화를 불러준 합창부의 공연이 인상깊었다”며 천태현실험소학 학생들이 직접 쓴 서예작품과 문방사우를 학교측에 선물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신기호 교장은 “국제 우호교류를 통해 한-중간의 교육적 유대감이 형성되었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적 감각을 체험하는 뜻 깊은 교류활동 시간이 되었다“며 더 돈독한 우정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