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민주평화당 화순군수후보는 12일 시설원예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투자비 부담이 어려운 농가의 시설원예 투자비를 적극 지원하고, 그동안 축소된 시설개보수 보조금을 원상회복 지원하여 농가 부담을 줄이고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설원예는 사시사철 생산이 가능한데다 일반 벼 재배보다 소득이 높지만 초기 투자 사업비와 유지보수비가 높아 시설원예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임호경 후보는 “시설원예는 벼농사에 비해 고소득을 올리는 작목이지만 투자비 부담으로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농업인이 많다”며 “중·소형 시설하우스 지원은 돈 되는 농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모화된 시설원예 농가들에 대한 다양한 보조금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