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육성하는 도곡면생활개선회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도곡 스파랜드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한 후 점심식사를 제공하였다.

도곡면생활개선회는 소공원 제초작업과 교통량 조사 등 각종 활동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회원 30여명이 효도 봉사에 참여했으며, 효도봉사를 제공받으신 최모(79)어르신께서는 멀리 떨어져 사는 자식을 대신해 생활개선회 덕분에 매년 대접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도곡면생활개선 명형협 회장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실시해 오던 봉사가 벌써 20년이 되었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도봉사는 계속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