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으로부터 폭넓은 지원을 받은 명문 사립고인 능주고가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전남 일반고 중 최고의 진학 결과를 이루어냈다. 능주고는 서울대 4명을 비롯하여 연·고대 27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에 45명, 기타 수도권 대학에 87명이 합격(복수합격 포함)하여 명문 고등학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면서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1. 능주고 교육브랜드 및 특색사업
능주고가 명문고로 성장하게 된 큰 배경에는 화순군과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명품 교육을 추구하는 능주고만의 특화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정스칼라십, 진로직업 전문인 특강, 명사 초청특강, 독서토론교육, 독서테마기행, 동아리 학술제뿐 아니라 기존의 수학 여행에서 탈피한 서울대에서 3박 4일 동안 머무르면서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진로 탐구 탐사 체험 등 학생별 맞춤 교육을 원활히 실시하여 다양해진 대학별 입시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미국 명문대 탐방 학술 프로그램인 ‘우정 Global ScholarShip'은 2015년, 2017년도에는 미국 하버드, 예일대, 칼텍대, UC버클리대, 유타대 등 명문대학 탐방 활동을 하였으며, 준비 과정에서 3차례의 걸쳐 사전캠프를 진행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고, 행사 후 S-Brand 소논문 연구과제 발표회를 실시하여 학생이나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여 주었다. 또한 단순 명문대 탐방이 아닌 홈스테이형의 체류형 캠프를 통해 미국 대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상호 교류하고 있으며, 2018년 7월에는 미국 서부지역 명문 대학 및 어학 연수 과정을 추가시켜, 학생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화순군의 지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학습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3-0(ONE-THREE-ZERO:
1등급 30% 이상, 3등급 이하 0%) 학력 달성을 목표로 ‘맞장구 학습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교에 기초부터 심화수준까지 수준별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급수학, 국제정치, 국제경제, 논술(인문·자연)강좌, 학습동아리, 1:1 맞장구 질의응답시스템, 개인 맞춤형 사랑반 수학 지도, 개인별 멘토링, 진로진학 비전캠프, 인문과학 학술캠프, 우정학술세미나, 전공심화 탐색 프로그램, 매체를 활용한 독서토론논술교실, 거꾸로 과학캠프, 동아리장 역량강화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클리닉교실, 면접지도, 사이버 교육 수강을 제공해 자신의 적성과 학습 역량에 따라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주제심화 스터디그룹과 학생 중심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과별 협의회와 자율연수, 학습 연구 동아리 및 연구수업을 활성화하여 교사들 역시 수업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습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보통이상 학력 100%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능주고의 재산은 교사들과 양질의 학생, 학부모들이라고 말하는 권정순 교장

2.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학교장 경영관
학교장의 경영방침은 “꿈과 열정! 나눔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있다. 지성과 덕성을 고루 갖춘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는 학생’을 기르기 위한다는 교훈 아래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생동감이 넘치는 교실수업,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역량강화,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 자치문화 활성화로 자긍심 고취 : 입법부(학생 입법위원회), 사법부(학생 자치법정), 행정부(학생자치회)를 3권 분립하여 학생 스스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이 지켜야 될 기본적인 규칙을 학생 스스로 제정하여 홍보하고, 지킬 수 있도록 자율적인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고, 학교의 모든 행사(해피! 능주고 페스티벌, 우정축제, 거꾸로 과학 캠프, HN프로그램 등)를 스스로 계획 및 주관하고 자체 감사를 통한 평가를 반영하여 미래 리더로서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생동감이 넘치는 교실수업 : 체험과 탐구중심의 학생 참여 수업을 적극 권장하여 토론중심의 수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업리더(동아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매년 2~3차례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금년에 20차를 맞는 독서테마기행과 독서논술문 쓰기 대회, 수업 연계를 적극 고려한 독서토론 비전 캠프 활동을 강화하면서 수업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역량강화 : 화순군의 수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적 명성을 얻게 된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HN(화순군·능주고) 인재육성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HN 인재육성프로그램은 1학기에는 인문, 철학, 경제경영, 고급수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특강과 독서 토론을 실시한 후 2학기에는 자신의 진로범위에 맞춰 ‘과제연구과정’과 ‘논문작성과정’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과정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과정들이 수행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목표를 구체적인 비전으로 연결시켜 탐구능력과 사고능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밖에 전남지역학교에서 최초로 토요문화학교를 2012학년도부터 운영하여 꿈과 끼, 진로 전문성을 높여주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반고에서는 보기 드물게 미래사회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해 융합교육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진로탐색 구축 요건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 : 모두가 함께 하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1인1기 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 예술 강사 예약지도제, 예술 및 스포츠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1인1특기를 위해 오케스트라반을 운영하고 포크 기타,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와 연극부, 사진부, 공예부, 다도부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인성함양과 여가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또래 상담반과 전문 상담사 상시예약제를 통해 학교부적응학생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학교폭력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학교로 인지도를 굳히고 있다.

한편 능주고 권정순 교장은 “능주고는 이제 지역사회를 넘어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도전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협의 과정이 존중되어야 하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열린 마음으로 모두의 행복을 아우르는 학교운영이 되도록 열린 소통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핵심역량을 기르고 타인을 배려하고 심신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성과 뒤에는 “모든 교사들의 열과 땀이 결합되어 재단과 교육청, 특히 화순군의 아낌없는 지원 등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큰 기대치를 보여 주었다”라고 밝혔다.

서울대 학사 진로캠프

미국유타대학 학술캠프

4차산업 혁명 강의

교육 과정의 주제를 놓고 디베이팅 하는 교육과정 위원회

거꾸로 과학캠프의 결과물

명문대 입시 설명회

능주고등학교 교무실:(061) 372-1192, 371-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