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5월 4일(금) 오전 8시부터 약 40분간 교문 앞에서 ‘토닥토닥 사랑의 프리허그데이’ 행사를 운영하여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교장, 교감, 선생님들과 전교생 600여 명이 참여하였다.

교직원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미리 앞서 출근하여 작은 선물과 함께 ‘소중한 You를 따뜻하게’, ‘You의 지친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언제나 You를 응원합니다.’의 응원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아침 등굣길에 교과 전담, 교장, 교감, 담임선생님을 본 학생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곧 선생님들에게 차례차례 다가가 선생님들이 준비한 ‘사랑과 우정’의 응원 메시지가 든 선물을 받으며 두 팔을 벌려 따뜻한 포옹을 나누었다.

어떤 학생은 “선생님 사랑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게요.”라고 미소 지으며 말하였고, 선생님들과 안아주기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누었다.

신기호 교장 선생님은 교사와 학생 간에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음으로서 서로를 아끼고 존경하는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오고 싶은 학교’,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다.

<아름다운 꿈을 키우는 학교>와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의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력예방의 의미뿐 아니라 화순제일초등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