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생활개선회원들에게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 제공을 통한 전문 여성경영인 육성을 위해 추진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경영, 마케팅, 소통, 리더십 등 여성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 뿐 아니라 가죽공예, 실내정원 만들기 등 농촌생활 활력을 찾기 위한 실습교육으로 구성해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해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순군연합회 박태은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 생활개선회 임원들과 힐링‧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 봉사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주축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가 농촌의 희망과 활력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는 14개회, 240명의 회원들이 농업 환경 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새로운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