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고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숲가꾸기 사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48억원을 들여 3,230ha의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을 대상으로 조림지가꾸기(2,100ha), 어린나무가꾸기(320ha), 큰나무가꾸기(810ha)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산림 일자리 창출과 자원화를 위해 36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운영해 경관개선을 위한 주요 도로변 제초 및 덩굴제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본격적인 사업 시작과 함께 ‘숲가꾸기 현장설명회’를 열어 숲가꾸기 작업 안내와 함께 산림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의 내실화와 품질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안전관리 강화와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