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은 지난 4월9일, 2층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제4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다문화여성대학’은 농협중앙회가 언어, 문화이해, 소득안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고령화된 농촌에 농업인력 육성의 초석마련을 위한 후원 사업이다.

4기 교육과정은 결혼이민여성 13명(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중국)이 입학하여 4월9일부터 6월1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3시간씩 10회 차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화순농협이 주관하여 한국문화이해, 농촌체험, 취약경로당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하며 특히, 광주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외국인 대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 강사(김희정)를 초빙하여 한국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화순농협은 이외에도 결혼이민여성의 편안한 정착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이민여성기초농업교육, 다문화가족정착지원과정, 1:1맟춤농업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이후 지속적인 만남과 격려를 위해 내부여성조직과 연계된 사업과 봉사활동을 점진적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

화순농협 이형권 조합장은“ 무엇보다 여러분의 배움의 열기와 관심과 참여가 정말 고맙다. 교육수료 이후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 잘 정착하고 더불어 같이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