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회장 구충곤) 선수단이 19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올랐다.

19일 군체육회에 따르면 군 선수단은 이날 결단식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영암군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군에서는 선수단 363명(선수203명, 임원160명)이 22개 종목(정식 21, 시범 1)에 출전하며 종합 7위권 이내가 목표로 화순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김경호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선수단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출전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우리 군의 위상을 빛내 주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문영호, 김점임 선수가 “정정당당히 싸워 반드시 상위 입상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선서했다.

군은 상위권 입상을 위해 실과소·읍면, 유관·사회단체 임직원들과 종목별 자매결연을 지정해 일정별로 선수단 격려와 함께 현지에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본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에 영암군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우리군 선수단은 22개 시·군 선수단 가운데 14번째로 입장한다.

한편 지난해 도민체전에서는 배드민턴 1위, 복싱이 2위를 차지해 종합성적 9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