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은 석가탄신(5.22.)을 대비하여 쌍봉사 등 4개소에 대한 전통사찰 등에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석가탄신 전후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설치와 철야 기도회 등으로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 증가로 인한 사찰의 화재발생 위험이 예상되고 또한 사찰이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의 조기발견을 위한 비상경보시스템 부족, 소방차량 접근 장애로 초기소화가 곤란하기에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요인 제거▴자체경비인력 등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소방·방재시설 100%가동상태 유지 ▴의용소방대 동원 화재(산불)예방 캠페인 집중실시 ▴중요 사찰 등에 소방력 전진배치로 초기대응태세 확립 ▴대형 화재사고 대비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제거 ▴산간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 자체 대응체제 강구 등이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문화재를 보존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