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화순 너릿재 입구서 전남도와 합동으로 경유차 매연 비디오 특별단속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경유차 매연단속은 비디오카메라 방식으로 화순 너릿재를 운행하는 차량 200대에 대해 진행돼 기준초과로 의심되는 3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 권고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으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앞으로도 운행경유차의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단속과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미세먼지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는 등 야외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공회전, 급가속을 하지 않는 친환경운전 습관을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동참해 미세먼지를 줄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