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7일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2018 화순 국화향연’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관련 부서장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협업을 결의했다.

군은 김경호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소장이 함께한 가운데 문귀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올해 공원 조성과 국하향연 관람 동선을 설명하며 실과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김경호 부군수는 “장기적으로 남산공원의 한계를 넘어 화순천, 광덕지구, 동구리 호수공원, 수만리까지 연계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고민하자”고 말했다.

군은 작은영화관을 찾는 관람객과 주민들이 산책 또는 운동을 하면서 힐링 할 수 있도록 이날 국화동산에 메밀 종자를 파종, 5월말께 개화될 예정이다.

올해는 숙근초(가우라, 핑크뮬리, 억새 등) 확대 식재 및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관람로를 확대하는 한편 관람 동선의 지장이 없는 곳에 휴게 공간과 벤치 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메밀 꽃 개화시기에 맞춰 5월 말 경 남산공원 현장에서 축제 자문위원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