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상춘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20일까지 ‘상춘객맞이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상춘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봄축제장, 화순고인돌문화축제장, 관광지, 문화유적지 및 버스터미널 등 공중화장실 174곳을 대상으로 고장 또는 파손 여부, 청결 및 위생 상태, 편의용품 비치(화장지, 물비누)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결상태 미비, 편의용품 미비치 등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수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신속하게 보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중화장실도 개보수뿐만 아니라 분뇨 수거, 방향제 등을 상시 비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공중화장실 청소, 소독 및 시설물을 청결하게 관리해 화순을 찾는 상춘객들이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제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사용한 휴지는 변기 안에’,‘생리대는 위생용품수거함 안에’ 넣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