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관내 병원과 약국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어르신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후원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중앙병원(원장 장대용)과 관내 소재 약국 1곳에서 미세먼지방지 마스크 5,000장과 3,000장을 각각 후원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관내 노인일자리사업대상자는 3,100명으로 이들은 매주 3회 하루 3시간씩 월30시간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로 야외활동이 많다보니 미세먼지노출에 취약했다.

하지만 고령의 어르신의 마스크의 정기적인 구입비용이 부담되어,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례가 많아 대책마련이 필요했는데 딱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병원과 약국에서 마스크를 후원해 어르신에게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무방비로 미세먼지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후원해 준 병원과 약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