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4일 암 검진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암 조기검진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군 보건소가 주관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와 관내 검진기관, 광주 출장검진기관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검진대상자 사전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확한 검진기관 통지, 신속한 결과지 안내 등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의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검진 대상자에게 1:1 개별 검진 전화독려, 안내문 송부, SMS문자발송을 통해 암 검진 홍보를 활성화하고 검진기관에는 암 예방 리플릿 등을 비치하는 등 군민 암 조기검진 및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와 관련, 국가 암 검진을 통한 암 발견 환자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암 건진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팀(061-379-5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암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는 12월말까지 암 검진기관을 방문해 제때 검진을 받아 암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