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민주평화당 화순군수후보는 5일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예정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화순행복론’ 추진을 공약했다.

화순행복론은 화순군과 신용보증재단, 관내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화순행복론은 화순군이 매년 5억원을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으로 출연해 화순행복론에 따른 이자를 전액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최고 3천만원 한도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금융기관에서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2년 거치 3년 분할로 상환토록 하고, 화순군에서 2년 거치기간 동안의 이자를 전액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화순행복론이 실행되면 화순지역 소상공인들은 화순군이 출연한 보증재원의 10배인 연간 50억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운영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컨설팅을 통해 매출과 단골고객을 늘리는 마케팅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임호경 후보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동네상권이 살고 전반적인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창업지원을 통해 보다 잘사는 화순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