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관광 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해 화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구충곤 군수

제37회 대한배드민턴협회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가 배드민턴의 메카 화순에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2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5일 화순군체육회(회장 구충곤)에 따르면 하니움과 이용대체육관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1,117팀 2,4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와 화순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손금주(화순·나주) 국회의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등 전국 17개 시도 배드민턴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배드민턴의 메카 화순을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우리 군에서는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문화 관광 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해 화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연령별, 급수별, 종목별(혼합 복식, 남복, 여복) 총 126종목으로 경기는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1위를 전남(총점 24,100점), 2위는 광주(총점 15,500점), 3위는 경남(총점 7,100점)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으로 6‧7‧8위를 차지한 울산, 부산, 인천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