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는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화순 만연산 및 큰재 일원에서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봄철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추락, 미끄럼 등의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산불위험이 증가하는 청명·한식일 대비 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캠페인 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탐방로 주변 낙석위험구간 2개소에서 약 1톤의 낙석을 제거하여 위험구간을 정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탐방객들의 안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용선 탐방시설과장은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탐방객들에게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음주산행 금지와 위험요인이 많은 샛길 출입은 금하고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