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치매 걱정 없는 명품 화순 실현을 위해 관내 병원과 치매조기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8일 화순고려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중앙병원, 보은병원과 치매조기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 보건소는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한 뒤 인지저하자에 대해서는 1:1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진단검사(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등),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를 협약병원에 의뢰해 최종진단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6,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했고 이중 인지저하자 188명을 협약병원에 의뢰해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비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 또는 고위험군, 정상 어르신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치매환자 관리와 치매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