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호락호락한 온고지신’(능주향교)이 3월 시작으로 ‘화순지학 향교지락(화순향교)’은 4월부터 시작된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은 전국의 향교와 서원 등의 닫혀있던 문화재의 문을 열어 기존 문화재 관람중심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며 체험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능주향교의 ‘호락호락한 온고지신’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대의 문화를 접목하여 활용한 게 특징이다.

세부프로그램은▲ 인성예절교육의 ‘청출어람’ ▲ 4차산업을 즐겨보는 ‘동행스쿨’ ▲ 스토리 중심의 ‘문화탐방’ ▲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미는 작은음악회 등 4개 분야 6개 과정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화순향교의 ‘화순지학 향교지락’프로그램은 화순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프로그램은 ▲ 문화해설 전문인력 양성 ‘화순학사’ ▲ 유생체험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스승’ ▲ 옛 그림 이야기 음악회 ‘만화향연’ 등 3개 분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능주향교(061-372-1476(http:/njhyanggyo.kr)나 화순향교(062-674-65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