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밤,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클래식, 재즈, 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콘서트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시민들에게 삶의 에너지이자 활력소가 되는 공연을 제공하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곡을 선보일 수 있도록 ‘월요콘서트’를 기획,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하절기 휴가철, 7월 ~ 8월 제외)

첫 무대는 오는 4월 2일 오후 7시30분 ‘팬타곤’이 실내악의 밤으로 꾸민다. 연주자들은 세계 전통 이색악기 연주를 통해 남미의 선율을 전한다. 일반 대중들 누구나 좋아하는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라라라’ 등을 자연의 음색을 내는 팬플룻과 오카리나를 기본 악기로 삼아 연주하고 기타와 보컬이 만난다. 시민들이 함께 노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색다른 연주회가 될 예정이다.

‘팬타곤’은 팬플룻, 오카리나, 이색악기 등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조우상(팬플룻)을 중심으로 고은영(오카리나), 권혁찬(이색악기), 옥미연(기타), 옥정선(기타, 보컬), 김도연(기타) 등  6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것 외에도 관람객 전원에게 공연 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요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두 20회 공연되며, 상반기는 오는 6월 11일까지 계속된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4월 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사)강숙자오페라라인’의 ‘봄과 사랑의 시를 노래하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입장료 전석 10,000원(공연 이틀 전 사전예약제). 공연문의 062-670-7943.

2018년 월요콘서트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