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4일,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문화센터에서 악기를
배우는 수강생(백순 하모니)과 농협 동행봉사단 회원들은 화순읍 다지리 2구(지실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사회복지시설이 아닌 취약한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처음으로 시도한 특별한 공연이었다.
농협 동행봉사단원들도 동네 어르신, 주민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소확행을 느끼는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

다지리 2구 조성호 영농회장은 “작은 음악회를 한다고 해서 솔직히 기대를 안 했는데 직접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흐뭇하고, 흥겹고, 마을분위기가 생동하는 봄처럼 바뀌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화순농협에서 이렇게 소소한 음악회로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순농협 이 형 권 조합장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는 고단한 농촌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우리 수강생들의 음악 사랑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화순농협은 함께하는 사회에 적극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