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각종 복지혜택 서비스에 대해 상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한천면 한계1구, 북면 원리, 춘양면 변천리 마을회관에서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각종 복지사업들을 정리해 질의응답집을 발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히 주변의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신청할 수 있도록 129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가구가 요청 시, 읍․면사무소 또는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상담과 도움 요청을 당부했다.

박도석 한계1구 이장은 “어려움이 있어도 면사무소 방문을 망설이는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궁금증을 풀어주고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동복지 상담실운영을 통해 그동안 소외되어 있던 어르신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정보 안내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해 명품 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