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작두콩(대표 김재복)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후원한다.

22일 춘양면에 따르면 김재복 사장은 춘양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두콩 판매수익금 210만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했다.

기부금은 화순 고인돌봉사회(회장 이진복)에서 신청해 선정된 『The Dream 나눔 캠페인』사업과 결합해 매칭 금 84만 원 등 총 294만 원으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된 저소득층 등 기 지원 가구(28가구)다.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13주간 대상자들에게 영양균형을 고려한 밑반찬 5종을 매주 목요일 소향원에서 지원(11가구)하는 밑반찬과 함께 총 39가구를 춘양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직접 배달한다.

춘양작두콩은 지난해에도 춘양면 저소득 세대에게 현금 8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수년 전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2천여만의 현물·현금을 지역민을 위해 기부해왔다.

김재복 춘양작두콩 대표는 “춘양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에게 애향심은 당연한 것”이라며 “내 고향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아주 작고 사소한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문형식 면장은 “앞으로도 반찬 배달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및 생활실태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