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국내 미디어아트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플랫폼’의 심도 깊은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3층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 2차 자문회의를 열고 광주문화재단 경영3기(2017~ 2020)의 창의도시 사업운영 중기계획을 검토하고 세부 사업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차 자문회의는 지난 5월 19일 미디어아트 자문위원 12명 위촉식과 함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 활성화 전략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분야 선도 가능한 작가 인력 양성 및 작가 협력 작업 활성화 유도 ▲해외도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 관광레저기반 구축 방안 모색 필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계와 인간의 관계 설정 및 그에 대한 고려 ▲콘텐츠 지능형 검색, 콘텐츠 보완 및 수집방안 모색, 관련정보 수집 및 구축 분류체계 필요 등이 자문결과로 도출됐다.

이번 2차 자문회의는 1차 자문회의에서 취합된 내용 토대로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더욱 심도 깊은 의견 수렴을 통해 광주가 한 단계 더 발전된 미디어아트 분야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광주문화재단 경영3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사업운영 중기계획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 운영 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과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등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도시 육성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김이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남희(아시아문화원 교육사업본부장), 박순보(광주과학기술원 CT연구소 소장), 이무용(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이원석(국방홍보원 TV제작팀 팀장), 이이남(미디어아트 작가), 이정권((주)엠에이피크루 대표이사), 전진성(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팀장) 등 관계자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3월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 지역 최초 홀로그램 전용극장, 미디어놀이터, 미디어338 등 미디어아트 특화 6개 공간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을 개관했다. 오는 12월 중 플랫폼 일원에서 창의도시 정책 전문가와 작가들의 교류의 장인 ‘2017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과 ‘작가교류전’,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단 062-670-7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