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2일동안 서울에서 ‘2017 지역협력형사업’에 선정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예술계의 신진작가 및 기획자 창작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문화재단은 매해 지역협력형사업에 선정 단체(개인)를 대상으로 창작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으며, 올해 역시 지역의 30여명의 신진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1박2일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의 1일차는 서울문화재단과 연계해 서울시 창작공간인 문래예술공장, 옛 혜화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서울연극센터 등 서울의 문화·예술 창작공간 현장탐방 및 지역의 문화예술인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로 연극 관람 및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첫 아시아 작품 전시회인 ‘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열린 미술 전시회 관람 통해 참여자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2일차는 실무교육을 위한 과정으로 플랫폼형 도시문화축제 ‘한강몽땅축제’ 윤성진 감독의 문화·예술 기획 및 향후 과제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전환의 계기가 되어 신진작가들의 창의성과 융합된 문화기획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신진작가들의 창작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17 지역협력형사업은▲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약 23억원, 196개 단체·개인이 선정됐다.

문의는 문화예술지원팀 062-670-7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