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이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국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한 이번 국제관광전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여행정보 제공과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세계 60여 개국, 500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전라남도에서 진행되는 국제행사에 더 많은 해외관람객들과 수도권 관람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의 대표 관광지와 국제행사를 연계하여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준비되는 2017국제농업박람회 홍보부스에는 올 가을 전남관광지와 박람회를 함께 찾고 싶다는 관람객들의 여행코스 문의와 새로운 여행소스를 찾는 여행사 관계자들의 상담이 진행됐다.

2017국제농업박람회 박수철 사무국장은 “다가오는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농업관련 비즈니스는 물론 농업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콘텐츠가 가득한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 국제행사로 진행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