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분위기를 조성하고, 효율적이고 편리한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도시환경을 갖춘 건강한 명품도시 화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도시과를 들여다보았다.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을 완성하기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과는 교통행정팀, 도심개발팀, 도시경관팀, 공동주택팀, 도시행정팀, 차량등록팀 등 6개 팀으로 이루어져있다.

교통행정팀은 화순관내 교통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 중에서 구충곤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15년부터 화순군 최초로 실시하여 큰 이슈가 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된 ‘100원 효도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못하는 마을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금년 초 광주 시내버스의 대대적인 노선 조정으로 인해 나주, 화순, 담양 등 버스 노선이 대폭 감축되었지만 화순군은 광주시와 수차례 논의 한 끝에 버스 노선을 최대한 조정했다. 또한 택시 범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석탄산업 쇠퇴이후 낙후된 폐광진흥 지역 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도심개발팀에서는 매년 국비를 확보하여 폐광지역 대체산업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힘쓰고 있다. 그리고 관 내 협소하고 불편한 도로의 유지보수 관리로 도로 환경과 보행자 환경을 개선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교통 준법정신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경관팀에서는 도시미관을 정비하여 쾌적한 경관성을 살리기 위해 옥외광고를 규격화 하고 가로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국도 신설로 인해 단절된 이십곡리에서 화순읍의 보행도로를 개발하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너릿재 옛길 연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팀은 농촌지역의 낡고 오래된 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을 지원하고 농촌마을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또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거비‧주택개조 공사비를 지원하여 주거복지 향상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단지 계단을 운동 공간으로 조성해 별도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 속 운동으로 재미와 건강을 챙길 수 있게 운영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으로 재산권 침해를 겪는 주민들의 편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행정팀에서는 화순군 전체 개발제한구역의 관리와 도시계획을 재정비하여 우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다.

차량등록팀은 차량등록 업무와 자동차 의무 보험 미가입 운행에 대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무보험 차량은 의무 위반에 따른 범법자로 분류하여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의 처벌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도시과 김승환 과장은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쇠퇴한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지역민에게는 자부심과 활력소가 되고 방문객에는 찾고 싶은 특별한 장소로 화순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 만들기에 꾸준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구충곤 화순군수는 “경제적 발전을 추구하던 방식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분위기로 변화하면서, 도시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도시재생 개념이 주목받기 시작했다.”면서 “지역의 유휴공간이나 낙후된 지역 등 적절한 대상공간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낙후된 지역을 되살려 군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머물고 싶은 도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도시, 친구와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도시,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