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름철 행락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자연발생유원지 17곳에 대해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이 특별관리키로 한 자연발생유원지는 만연폭포․수만리계곡(화순읍)를 비롯해 용소계곡․동가리계곡․고시리계곡(한천면), 베틀바위․우봉교(춘양면), 귀미뜰(청풍면), 송석정(이양면), 영벽정(능주면), 천암교(도곡면), 수리계곡(북면), 연둔유원지․유천리계곡(동복면), 유마사계곡․장전유원지(남면), 국동계곡(동면) 등 이다.

이들 유원지는 여름 행락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군은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일제 대청소를 하고 환경관리인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점검해 6월중으로 정비를 완료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행락철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