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화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게 하고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예향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불철주야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문화관광과를 소개한다.

화순의 ‘문화융성’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화관광과는 이인석과장을 중심으로 관광기획팀, 문화재팀, 문화예술팀, 관광개발팀, 축제팀, 문화센터팀 등 6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광기획팀에서는 기존의 관광자원과 함께 체험·참여형 관광, 힐링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특히 콩닥콩닥 설렘 화순 8경 ‧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투어일 2주전 사전 인터넷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역사·문화·관광명소를 소개해준다. 화순의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알차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보‧세계문화유산 등 문화재의 역사적 사실을 정비하고 보수해 나가고 있는 문화재팀에서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 선사체험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선사체험장은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여 선사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팀에서는 지역 간 영화 향유 격차 해소 및 문화 향유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은 영화관을 건립한다. 주민의 연령‧계층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작품을 상시 상영하고, 이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전시·교육·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천불천탑 사진문화관과 군립미술관 또한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관광개발팀에서는 관광기반시설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쾌적한 관광지 이미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 고인돌 유적지 부근에 설계가 완료된 세계 거석테마파크를 조성하면 선사체험장과 연계되어 체험학습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제팀에서는 지역 축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특색을 고스란히 녹여낸 문화 축제 기획에서 예산 마련, 행사 개최까지 전세대가 소통 할 수 있는 축제를 제작하고 있으며, 지역적 색채를 부각시킨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축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이인석과장은 “화순 고유의 강점을 극대화한 흡인력 있는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올해 문화예술시설이 대폭 확대되면서 군민 문화지수가 확 높아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울 때 일수록 공연과 문화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다양한 기획문화프로그램을 일상 속, 지역 속에서 많은 군민들이 문화와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으며 “화순군 문화재의 높은 역사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에 힘쓸 것이고, 화순군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예술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화향유’를 통해 군민행복 실현

구충곤 군수를 대신하여 이번 기획기사 취재인터뷰에 응해준 김경호 부군수는 “바쁘고 여유가 없는 일상에서 '휴식, 쉼'은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남산공원을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하여 군민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 힐링 및 휴식공간을 지속 확충해나갈 것이며, 도심 속 공원이 심신을 치유하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순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화순군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자문을 구하고 깊게 연구하여 체계화 시킬 것이다.”라고 말하며 “구충곤 군수를 잘 보필하여 군민을 위해 더 나은 문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