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관내 유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일반가공식품 55건, 농산물5건, 유해물질 5건 등 총 65건을 대상으로 검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일반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의 안정성 확보와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매월 하고 있다.

다소비 식품 중 위해 우려가 있는 가공식품류은 납, 타르색소, 식중독균, 기타 기준규격검사를 하고, 과자류, 사탕류, 음료류는 허용 외 타르색소(적색 2호), 보존료, 세균수 등 방사능 수거·검사 대상 식품은 세슘, 요오드를 검사한다.

기타 다소비 식품인 김치류는 납, 카드뮴, 타르색소, 보존료 등 농·수산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 기준규격을 검사하며 검사기관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후 시험성적서에 따라 부적합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한다.

또한 부적합식품은 회수 폐기처분 하는 등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집중․관리 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소비식품 및 유해물질(미생물, 곰팡이독소)에 대한 수거검사를 통해 군민의 식생활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