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손 씻기 체험 교육용 ‘뷰박스 무상 대여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차단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교육,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 수칙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약 50~70%는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 효과가 더 크다.

‘뷰박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에 팩스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뷰박스와 체험용 로션, 손 씻기 포스터, 스티커 등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1~2주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는 각종 감염성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