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관내에 주소를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703명에 대해 1/4분기 수업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은 2010년 화순군이 고교 의무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매년 700여명의 고교생에게 연간 70~80만원의 수업료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5,600여명에게 총 31억원을 지원했다.

군은 관내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 방과후 수업 지원, 사이버교육 서비스 지원, 등·하교 통학비 지원 등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올 해 12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학생들의 타 시·군 유출 방지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부터 교육 예산을 파격적으로 60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명품교육도시 화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