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5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혈관 나이를 알 수 있는 혈압, 혈당 측정,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채변통 배부에 이어, 암 검진기관 및 암치료비 지원방법 안내, 암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수칙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운동처방사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방법 교육 및 스트레칭 실습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주민은 “보건소까지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은데 보건소에서 내 집까지 찾아와서 혈압․혈당을 재주고, 교육까지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 건강한 아파트로 선정된 서라4차 아파트에는 건강 엘리베이터, 건강계단을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터에서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는 26일에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