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안전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작은 것부터 실천이 우선임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안전은 우리 삶의 기본이자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며 각종 사고와 손상 예방을 위한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전건설과를 소개한다.

안전총괄팀, 안전방재팀, 통합관제팀, 건설행정팀, 토목팀, 농촌기반팀, 농촌개발팀 등 7개 팀으로 나눠 사고 없는 안전한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예방과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나가고 있다.

‘군민안전을 생활화 하자’라는 표어로 안전총괄팀에서는 매월 4일 테마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행락철 안전홍보와 산불취약지역 점검 및 예방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5월에는 영농철 각종 농기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홍보한다.



통합관제팀에서는 영상정보 처리기기(CCTV) 설치를 증가하여 방범, 불법주정차, 교차로, 취약지구, 쓰레기 투기감시, 어린이보호 등 부서별‧기능별 조직을 구성하여 경찰관을 포함한 관제요원 24명이 24시간 긴장감 넘치는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자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며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인적·물적 피해가 없도록 예방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신변 위급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벨을 시범적으로 광덕문화광장, 동구리호수공원 등 5개소에 설치하여 비상벨을 누르면 CCTV가 자동으로 위급자에게 고정되고 영상으로 대화를 하며 현지상황을 파악해 119나 112에 대처하게 된다.
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호우,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군민 안전 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안전방재팀은 재해 위험지역, 소하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우수 저류시설을 정비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고통이 없도록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건설행정팀은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가로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토목팀은 도로가 안전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 관리와 철근노출, 부식 등 노후된 교량을 점검하여 노후 시설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요소를 해결 해 주고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농촌생활환경과 밀접한 농지기반팀과 농촌개발팀에서는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해주고, 저수지 등 수리시설물에 대한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위해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안전건설과 박병길 과장은 “현대 사회가 점점 고도화 되고 복잡한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재난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고 이상 기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생활 행태별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군민에게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사고와 손실을 최소화하는 안전 증진사업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 12월에 새로 구축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어린이,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자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인명구조 및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365 사고 없는 명품화순 만들기

구충곤 화순군수는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예방되지 못한 사고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와 함께 막대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비용 손실까지 초래되는 일이 없도록 재해 예방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안전이란 융통성이 절대 허용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와 손상을 줄여 사회‧경제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목표로 능동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주거취약지의 환경이 개선되어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여건을 조성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고품격 안전 행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