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조부모 손주돌봄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 보건소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역할증대와 건강한 가족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8일 첫 시작해 5월 12일과 19일 등 3회 과정으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명품육아를 위한 신생아 건강 및 위생관리, 성장촉진 마사지법, 이유식과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른 놀이법, 가정에서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 대처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 증가와 여성의 경제 활동의 증가로 조부모 양육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유아 양육에 대한 기술과 최신정보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세대간 양육방식에 따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관내에 거주하면서 손자, 손녀를 양육하거나 앞으로 양육할 계획이 있는 대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명 내외로 모집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보건소(379-53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