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구충곤 군수)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이에 따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지원원대상은 산모 및 배우자 등 해당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예외지원 대상으로 둘째아 및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하여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금액에 해당되는 출산가정이고 결혼이민 산모,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미혼모 산모에 대해서는 소득기준 제한이 없다.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태아유형(단태아, 쌍생아), 출산순위(첫째아~셋째아 이상), 소득유형에 따라 서비스 기간을 단축형 5일부터 연장형 25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정부가 제시한 상한 가격내에서 제공기관이 자율책정하며 정부지원금은 서비스 유형별로 최소 27만 8천원에서 최대 189만 1천원을 차등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한다.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며 신청 후 적합판정자에게 사회보장급여 결정 통지서 발급이 되면 안내되어진 제공기관과 계약체결을 하여 서비스 제공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등 안정된 출산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