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하나뿐인 부서로 가정활력과를 신설하여 특별한 복지행정을 펼쳐 보이고 있다.

행복은 화목한 가정 및 생활의 활력에서 오는 것으로 더 나아가 안정적인 지역사회를 도모하기 위해 출산보육팀, 아동청소년팀, 여성가족팀, 노인복지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반을 가정활력과가 담당하고 있다.

‘출산’은 국가적인 중대한 사항이며 군에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저출산 늪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화순으로 오세요.” 라는 슬로건아래 의욕적으로 저출산 위기극복에 힘쓰고 있다. 출산보육팀에서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저출산 관련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역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중심으로 셋째아이에게 편중된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을 낮추고, 양육비지원 시책 등 획일적인 정책이 아닌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청소년팀에서는 신체, 건강, 언어, 정서 등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를 떠난 위기의 청소년들의 생활복지도 꼼꼼히 지원하고 대면을 꺼리는 이들에게 전화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팀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려 노력하고 있다. 개별 직업 상담을 시작으로 기관‧수요처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직업능력개발교육을 하여 취업으로 연계시키고 취업유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여 의식 있는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백세시대에서 중요한 고민은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으로 질 높은 노인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인복지팀에서는 명품화순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나드리복지관 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화순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또한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회활동지원을 하고 있으며 3000명 가까운 신청인원으로 인해 군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인원을 선발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가정활력과 장만식 과장은 “가정 화목이 활력의 샘터이고, 현재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로 새로운 활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가정활력과에서 다양한 가족을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교육-복지-일자리의 선순환
◆가족·고용 중심 복지가 바람직
◆행복한 가정이 사회 활력의 원천


구충곤 화순군수는 “일·가정 양립, 일·생활 균형 등의 용어가 등장했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취업, 임신, 출산, 양육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화순군은 저출산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올해 출산장려 전담팀인 출산보육팀을 신설했고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시책개발 등을 통해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출산양육지원센터 건립,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을 모색해 올해 말까지는 ‘화순군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미래자원인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으며 “소외된 노인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큰 힘이 될 수 있는 복지정책에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앞으로 화순군은 “지역사회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아동부터 노인까지 살고 싶은 명품화순이 되도록 군민들에게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