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감염병 없는 건강한 명품 화순을 만들기 위해 19일 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전라남도 함준수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빙, 감염병 발생현황 및 최근 유행하고 있는 AI,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주요 감염병의 예방관리 요령과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의 주요 임무에 대해 특강을 했다.

함준수 강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염병이 대규모
유행되면서 감염병 예방관리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감염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공동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와 관련, 관내 병·의원, 약국,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마을 이장 등 144명의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위촉, 감염병 예방관리 홍보와 각종 감염성 질환의 유행 상태를 파악 즉시 신고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감염병 확산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음식 익혀먹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