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봄 '화순 세량지'를 찾은 출사객들

화순 세량리에 있는 세량지는 미국 CNN 50위에 링크될 만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봄이면, 산벚꽃이 필 무렵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한폭의 아름다운 몽환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그 전날 부터 진을 치느라 세량지 주변에는 북새통이다.

이렇듯 세량지 봄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만 담아갈 것이 아니라 가까운 화순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볼거리들을 즐겁게 감상하고, 구미에 맞게 맛있는 것을 사먹고, 체험학습 등을 통해 그 시대상황도 재현해 보면서 원시부족의 삶을 살아보며,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얼만큼 행복한 사람들인가도 느껴봐야 한다는 것이다.

세량지에 화순군 관광안내표지판과 리플렛등을 준비하여 출사객들이 올때쯤 화순군 관계자들이 출사객들을 맞으며 함께 동고동락 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순의 관광안내를 설명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세량지의 모습을 카메라 셔터에 담으려 동틀 때 까지, 카메라 렌즈에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화폭을 싣고자,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출사객들의 심정은 역지사지로 내가 그 상황이 되봐야지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산벚꽂의 개화시기는 요즘처럼 저온현상과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클때는 더더욱이 가늠할 수 가 없다.

화순군관계자들이 세량지에 사는 이장과 자주 통화를 하여 산벚꽃 개화시기를 페이스북에 올리는 방법도 굿 아이디어 일 것이다.
전국의 출사객들을 페이스북으로 불러들인 다는 것이다. 산벚꽃 개화시기와 세량지와 가까운 화순역사문화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량지에서 꼭 적벽이 아니어도 세량지에서 가장 가까운 도곡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의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과 체험, 도암 운주사의 신비스러운 천불천탑과 와불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는 화순의 역사를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구도가 될 것이며, 도곡음식특화거리의 맛있는 화순의 전라도 음식들도 전국의 출사객들에게 선보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품격있는 맛일께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화순의 역사문화관광지를 부분적으로 연결하고, 나주 영산포 유채꽃 축제등을 보기위해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관광객들을 화순으로 이끌수 있는 묘안들을 짜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 진정 화순을 살리는 길이고 화순 역사문화관광을 살리는 최대 관점으로 보인다.

가령 국화축제때 고인돌 공원주변을 국화꽃밭으로 도배했던것을 유채꽃밭을 만든다면 포토존으로서의 상상이상으로 기대감 있게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문화관광을 이끄는 것은 비단 화순군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고향사랑에서 저절로 나오는 화순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이 함께 한다면 화순을 진정 역사문화관광지로 발돋움 시킬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