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우렁이 농법 이용을 통해 벼농사의 제초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농가에 새끼우렁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5억여원을 들여 4,322ha에 새끼우렁이 47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친환경 답에는 ha당 12kg을 무상 분양하고, 일반 답에는 공급을 희망 한 농가에 10.5kg를 공급키로 했다.

특히 읍면별로 새끼우렁이 공급업체 선정위원회를 열어 읍면별 업체선정의 자율권을 주고, 공급 기일을 명시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끼우렁이는 제초효과가 99%이상으로 좋고, 어린모에도 적용이 가능해 새끼우렁이로만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지원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