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만성질환예방 365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질환 예방관리센터장인 신민호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신 강사는 ‘고혈압‧당뇨병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이란?’ 주제로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전조증상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등을 설명했다.

신 강사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을,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이상, 언어 장애, 의식저하는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가족이나 주변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 응급실이송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해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유무를 확인하고 질환이 발견되면 지속적인 진료와 투약치료를 해야 하고, 하루 30분 걷기운동, 저염식이 요법과 금연 등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3회차 강의는 5월 10(수) 만성질환의 주원인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및 노래교실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보건소 지역보건팀(061-379-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