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경력단절여성이 취업에 성공한 여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첫 월급 축하 day’ 행사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축하하고 기업 조직 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존재감을 부각, 취업자의 입지를 높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첫 월급 축하 day’는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첫 월급 시점에 맞춰 근무지를 방문해 축하와 직장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후관리 사업은 취업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취업에 성공한 여성은 첫 월급을 받는 기쁨과 새일센터의 깜짝 이벤트 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모두 풀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업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새일센터의 관심과 배려가 취업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환영했다.

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들의 고용유지비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재취업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