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공원을 알리는 도곡 고인돌축제와 세계문화유산 잠정등록되어진 운주사를 알리는 도암 운주축제가 5월 초순에 열리게 된다.

세계적인 고인돌공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고인돌축제가 화순군 전체적인 입장에서 축제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주관해서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차원에서 추진하는 축제도 성공축제를 이끌어 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해부터 화순군의 대표축제인 힐링푸드 축제가 없어지고 국화축제만이 화순군 대표축제로 열리게 될 예정이다.

축제는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 지역인들만의 축제가 되어서는 안되고 군 전체적인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어 연구하고 최대한으로 준비홰서, 멀리서 화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자단을 초청하여 취재를 통해 글을 작성해 알리고 다음해의 성공축제를 위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미비한 점들을 보충해 전국적인 홍보망을 구축해 나가, 관광객들이 화순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곳임을 알고 찾을 수 있는 구도를 잡아야 한다. 홍보가 문화관광 활성화에 최고의 선봉장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국화축제만이 화순군 대표 축제가 아니라 화순군 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고인돌축제와 운주축제를 지역축제가 아니라 화순군을 대표하는 축제의 형식으로 발돋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화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도곡 고인돌과 도암 운주사를 알리고 홍보하는 축제가 지역인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된다.

축제 예산도 화순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되어진 것들이므로, 몇몇 업자들에게 몰아주기식 이 아니라 십시일반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군민들의 활력이 되는 축제로 이끌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고인돌축제와 운주축제는 지역축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화순임을 알리는 큰 축제인 것이다. 예산도 적으면 더 편성해서 숙제처럼 치러야 할 축제가 아니라 화순군이 주관하고 지역민이 머리를 맞대고 심사숙고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또한 세계적인 화순의 자랑스런 역사와 문화를 강조하면서,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화순관내 경제활성화를 위한 화순13개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수익을 창출하는 화순만의 독특한 특화음식 부스 등을 구성하여 배치하고 관광객들에게 고인돌과 운주사를 머릿속에 기억시켜, 다음해에도 또 찾고 싶고, 보고 싶은 화순을 기억하는 축제로 발돋움 하기 위한 노력들이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