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각종 감사 시 자주 적발되는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 지급내역에 대하여 4월 18일부터 5월 말까지 모든 초·중(사립포함)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작년에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부감사에서 지적사항을 중심으로 1단계로 학교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2단계로 화순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현장 점검을 통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단계 학교 자체점검 시 자진신고의 경우에는 제재사항이 없지만 2단계 지역청에서 학교 현장점검 시 적발될 경우에는 부당수령자에게 불이익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전수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4월 7일 학교장 연찬회에서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였고, 1단계 점검은 4월 17일까지, 2단계 점검은 4월 18일부터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급요건 미충족자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의 부당수령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혜인 교육장은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은 감사 때마다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감사내용이며,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신고의무를 게을리하거나 고의로 부당 수령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