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학교 보건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내 초‧중‧ 고등학생 10,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교육은 135회에 걸쳐 흡연예방교육, 절주(금주), 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성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성범죄 및 성폭력 피해 시 대처 방법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해 학생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담(061) 379-5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는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아동 성범죄․성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